혼다·GM, 세계시장 투입 전기차 공동 개발…2027년 이후 판매
보스톤코리아  2022-04-05, 13:25:36 
'오토엑스포 2018'(델리모터쇼)에서 일본 자동차기업 혼다가 전기차 콘셉트카를 전시하고 있다.
'오토엑스포 2018'(델리모터쇼)에서 일본 자동차기업 혼다가 전기차 콘셉트카를 전시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의 혼다가 소니에 이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세계 시장에 투입할 전기자동차(EV)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고 일본 방송 NHK가 5일 보도했다.

배터리는 GM이 개발한 것을 탑재하며 2027년 이후 북미를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두 회사 공장에서 제조할 수 있도록 차를 설계해 생산비를 절감하기로 했다.

생산 대수는 양사를 합해 수백만 대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은 "혼다와 GM이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 대수를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기술 영역에서의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2위 자동차 업체인 혼다는 앞서 지난달에는 소니와 전기차 사업 제휴에 합의했다.

두 회사는 올해 안에 전기차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2025년에 첫 모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혼다는 차량 개발과 생산, 애프터서비스(A/S) 등을 담당하고, 소니는 센서와 통신, 엔터테인먼트 기술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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