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라클' 크림 불티나
보스톤코리아  2007-08-12, 13:42:38 
판매 두시간만에 20,000개 돌파


영국에서 개발한 주름살을 펴준다는 화장품 No.7 크림의 인기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정확한 제품명은 No.7 노화방지 세럼 (Restore & Renew Beauty Serum). 이 화장품은 현재 미국으로도 건너와 CVS, Target, Amazon 에서 $22.00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Los Angeles Times), ABC 방송 등 미국 언론들도 영국에서는 이 화장품을 사기 위해 고객들이 번호표까지 받아 가게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영국 신문에 따르면 점원들은 이 제품을 한 명당 한 개밖에 팔지 않는다. 이 제품을 생산하는 노팅엄의 공장은 요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24시간 생산 체제로 들어갔다.
이 제품은 2004년부터 판매되어 왔지만 그동안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3월 27일 BBC-2TV의 호라이즌(Horizon)에 소개되면서 이 제품의 운명이 달라졌다. 이 프로그램에서 맨체스터대 연구팀이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노화 방지 화장품들의 효능을 시험한 결과, No.7 크림이 수백불짜리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제치고 최고의 효과를 나타냈다. 이 화장품은 주름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레티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방영되자마자 한 영국 부츠 매장에서는 이 제품 판매를 시작한지 불과 2시간 만에 20,000개가 팔렸으며, 경매사이트인 이베이(Ebay)에서는 값이 5배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지난 두 달 동안 공장을 완전 가동하면서 시간당 1500개씩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 존 부어히스 박사는 노화 방지 화장품에서 레티놀의 함량과 흡수 정도가 주름살 방지에 효과를 내는건 사실이지만 레티놀이 젊음을 보장한다고 여기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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