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푸틴, 생화학무기 쓰려는 명확한 징후 있다" |
미·우크라 보유설 러 주장 반박하며 해설 궁지 몰려 이젠 '가짜깃발 작전' 꺼내든다 |
보스톤코리아 2022-03-21, 19:55:23 |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생화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이며, 그 때문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생화학 무기 사용을 고려한다는 점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궁지에 몰렸다"며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은 미국 200대 기업을 대변하는 이익단체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궁지에 몰려 이제는 미국에 있는 우리가 유럽에 화학 무기뿐만 아니라 생물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새로운 가짜깃발 작전을 얘기하고 있다"며 "이는 그냥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가짜깃발 작전은 상대가 먼저 공격한 것처럼 꾸며 상대를 공격할 빌미를 조작해내는 군사적 수법을 의미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들은 또한 우크라이나가 생화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는 "그(푸틴 대통령)가 둘다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명확한 징후"라고 주장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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