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음대, K팝 심포지움과 K팝의 밤 개최
제이크 홍, 5년전만해도 세계적 K팝 예상 못했다
보스톤코리아  2022-03-14, 21:24:27 
한국의 인디팝 밴드 아도이 멤버들과 버클리 토냐 버틀러 교수 courtesy of Berklee College of Music/Dave Green
한국의 인디팝 밴드 아도이 멤버들과 버클리 토냐 버틀러 교수 courtesy of Berklee College of Music/Dave Green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 버클리 음대가 K-pop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한국의 케이팝 및 한국문화의 국제적 영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의 인디팝 밴드 아도이(ADOY) 및 한국학생회의 공연을 8일 가졌다. 

버클리음대 뮤직비지니스/매니지먼트와 프로패셔널뮤직과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움 및 공연은 CJ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움은 한국의 인디 신디팝 4인조 밴드 아도이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해 공연해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패널 토론회에서는 아도이의 오주환, ZEE, 그리고 이 밴드의 매니저이자 뮤직 에이전시 코하이(Kohai)의 CEO 대니얼 하, CJ엔터의 뮤직비지니스 디렉터인 제이크 홍이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이크 홍 디렉터는 “불과 5년전만해도 난 K-pop과 한국의 연예계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다”말하고 “한국 아티스트들은 아주 훈련이 잘돼 있고 이 한류의 성공에 함께 참여한 사람들은 아주 겸손하며 영감있는 예술을 만드는데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연예업계는 아주 장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패널토론의 사회자인 버클리 토냐 버틀러 교수는 “K-pop과 한국연예산업에 대한 이야기는 주로 뛰어난 아티스트의 콘텐츠에 주로 집중됐다”고 말하고 “이번 심포지움은 이 어메이징한 콘텐트를 세계에 전달하는 아티스트들로부터 직접 음악을 듣고 또한 음악의 사업적 측면에 대한 통찰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는 측면에서 독특했다”고 이번 심포지움에 대해 밝혔다. 

버클리 한국학생회는 여러 다양한 한국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이날 심포지움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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