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리사 김, 보스톤 심포니 단원들과 실내악 콘서트 |
보스톤코리아 2022-03-10, 16:07:3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우상원 객원 기자 =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이사장 정정욱, 회장 김병국)가 주최하는 <봄 실내악 콘서트>가 오는 3월 26일(토)에 메드포드에 위치한 텁스 대학교의 그라노프 뮤직 센터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는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리사 지은 김 씨를 주축으로, 쉴라 피에코브스키(바이올린), 대니얼 겟츠(비올라), 올리버 알도르트(첼로)가 출연한다. 네 명 모두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명예교수인 작곡가 김성기 씨의 작품 현악 삼중주 <골목길 (2017)>과 체코 작곡가 마르티누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세 개의 마드리갈>,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12번, Op. 127>이 연주될 예정이다. <골목길>은 한국의 화음프로젝트에서 기획한 곡으로, 화가 박수근(1914~1965)의 동명 작품을 소재로 한 곡이다. 김성기 작곡가는 박수근의 그림에서 느껴지는 소박함과 친근함을 단순한 선율과 한국적인 장단을 사용하여 세 개의 현악기에 담았다. 2018년 독일 초연 이후 2021년에 한국에서 연주되었으며, 이번이 미국 초연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리사 지은 김 씨는 샌디에이고 출신으로 줄리어드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과 2012년 뮤지컬 메릿 컴피티션의 우승자로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및 뮤직 스쿨의 전액 장학금을 수상했고, 휴스턴 심포니 단원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부터 보스톤 심포니 단원으로 재직하면서 꾸준하게 실내악과 솔로 연주도 병행하고 있다. 예술협회의 음악 부문 디렉터인 나유선 씨는 “탁월한 앙상블이 기대되는 연주이다. 리사 김과 보스톤 심포니 연주자들의 실내악 연주를 좋은 공간에서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최근의 한국 작품도 소개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과 티켓 구매는 아래 공연 정보 및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연주장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7세 이상 관람가이다. 예술협회가 제공하는 QR 코드를 이용하면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공연 정보> 봄 실내악 콘서트 Spring Chamber Concert 일시: 2022년 3월 26일 (토) 오후 7:30 장소: Tufts University Granoff Music Center (20 Talbot Ave. Medford, MA) 티켓 및 정보: www.kcsboston.org, (781) 223-4411 (일반 $30/시니어 $20/학생 무료)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