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방부 사이트 등 사이버 공격받아…"러시아 소행 추정" |
사이버센터, 일부 은행들도 디도스 공격받아…우크라 위기 와중 |
보스톤코리아 2022-02-15, 12:53:05 |
(모스크바·워싱턴=연합뉴스) 유철종 류지복 특파원 = 우크라이나 사이버보안센터는 15일(현지시간) 국방부 웹사이트 등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타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센터는 "국방부와 우크라이나군 사이트가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몇 시간 동안 프리바트방크도 집중적인 디도스 공격을 받았으며, 오샤드방크의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인터넷 뱅킹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바트방크는 우크라이나 최대 상업은행이며, 오샤드방크는 대형 국영은행이다. 사이버센터는 그러나 프라비트방크 은행 예금주들의 자산에 대한 위협은 없다고 전했다. 센터는 러시아가 이 공격의 배후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웹사이트에는 '현재 정비 중'이라는 메시지가 떠 있다. 디도스는 대량의 접속 시도(트래픽)를 통해 서버에 부담을 주는 사이버 공격 유형을 말한다. 접속량이 서버 용량을 초과할 정도로 많아지면 서버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점을 노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인해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서방에서는 러시아가 군사적 침공 외에 우크라이나에 사이버 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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