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하수도 바이러스 검출량 계속 급감 |
보스톤코리아 2022-02-10, 17:35:3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오미크론의 감소세가 완연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의 향후 감염자 수를 예측해볼 수 있는 하수도 바이러스 감출량이 계속 급감하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매사추세츠 수자원공사(MWRA)에 따르면 보스톤 항구 디어아일랜드 하수 처리장에서 검출된 보스톤 남부지역 바이러스 검출량은 올해 초 최고치의 18분의 1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줄었으며 북부지역 바이러스 검출량은 15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케임브리지 소재 바이오봇 애널리틱스는 하수도 바이러스 검출량이 향후 며칠 후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의 밀접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5일 7일 평균 바이러스 보스톤 남부지역 검출량은 밀리리터당 633 RNA 개체수로 급감했다. 1월 3일의 경우 11,446 RNA였다. 보스톤 북쪽의 경우 572 RNA로 1월 5일 8,644 RNA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매사추세츠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미 지난 늦은 봄 및 초여름 수준으로 감소해 봄철 들어 아주 적은 량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2월 9일 수요일 현재 집계된 신규확진자는 2,794명이었고 사망자는 69명이었다. 7일 평균 양성확진자 비율은 4.08%로 급감했으나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수준으로는 감소하지 않았다. 또한 병원 입원 환자도 1,234명이었다. 감염자 비율은 20대와 30대가 주를 이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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