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보스톤진출 가속화 된다
보스턴 총영사관, 보스턴 바이오 민관협력 시스템 구축
제약바이오협회, 보건산업진흥원과 3자 MOU 체결
정보 교류, 교육‧세미나 개최 등 미국 진출 지원
보스톤코리아  2022-01-27, 17:57:22 
제약바이오기업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진 유기준 총영사, 원희목 회장, 권순만 원장(사진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제약바이오기업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진 유기준 총영사, 원희목 회장, 권순만 원장(사진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정부와 산업계의 민관협력 강화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보스톤 진출이 점차 활기를 띄게 될 전망이다. 

주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유기준)은 1월 24일 온라인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이와 관련 제반 정보, 교육, 전문가 강연 등의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총영사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와 공동으로 보스턴 바이오산업단지내에서 그간 구축해온 국내 제약산업 인프라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전 세계 1000여 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입주한 곳으로, 7만4000개 이상 일자리와 약 2조 달러 이상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산업단지다.

이번 MOU 체결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보스턴 진출을 보다 확대시킬 전망이다. LG화학, 녹십자, 삼양바이오팜, 유한양행은 수년 전부터 보스턴에 진출했으며, 작년 하반기에는 대웅제약, 웰트, 팜캐드, 한미약품이 바이오 협회 지원을 통해 CIC에 입주했다. 올해는 JW중외제약,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일동제약, 삼일제약 등이 입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2~3개 기업들이 입주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 총영사관은 그동안 여러 차례 세미니와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본국 정부 및 국내 산업계에 글로벌 바이오 허브인 보스턴과 협력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왔다. 특히, 코로나19가 한창인 상황에서도 보스톤내 과학단체인 재미한인제약인협회(KSABP) 및 뉴잉글랜드생명과학자협회(NEBS),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공동으로 커리어 워크샵, 첨단재생의료 포럼, 제 1,2차 과학기술 포럼(5.13/10.28) 등을 개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 입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왔다. 보스톤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온라인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보스톤 지역 관계자 초청 세미나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진출과 미국 의약품 시장을 분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3월 보스턴 CIC 내에 미국지사를 설립,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의 미국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진흥원은 미국진출을 원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에 대한 2022년도 정부 예산 11억원 상당을 확보했다. 

진흥원 미국지사는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거나, 이미 미국에 진출해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인허가, 임상, 법률, BD 등 분야별 현지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 미국 내 주요 학회 및 컨퍼런스 참여, 미 제약산업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보스턴 CIC(Cambridge Incubation Center)에 C&D 인큐베이션 센터를 운영하여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 지원 및 현지 정착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접수는 내년 초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MOU와 관련 유기준 총영사는 “한미 양국이 지난 5월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하는 등 양국간 바이오•보건 분야 협력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데 주목하고, 총영사관에서도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의 보스턴 진출과 양 지역의 보건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목 회장은 “협회는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손꼽히는 보스턴에 미국 시장 진출 거점을 마련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주보스턴 총영사관과 보건산업진흥원이 보유한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순만 원장은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의 시작이 되는 동시에 한국의 우수한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도 기여할 것이다. 특히, 진흥원이 각 분야별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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