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폭설, 강풍, 비 매사추세츠 몰아쳐 |
18일 출근길, 등교길에는 다시 혹한 |
보스톤코리아 2022-01-16, 20:59:04 |
빠르게 스쳐가는 폭풍우가 매사추세츠에 눈, 비, 그리고 강한 바람까지 다양한 형태로 찾아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풍은 17일 새벽 1시에서 3시께 매사추세츠에 도달하며 해뜰 무렵에 가장 강한 스톰을 형성하게 될 예정이다. 상당수의 매사추세츠 지역에 처음에는 눈을 가져올 예정이며 이후에는 비 그리고 폭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행히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로 인해 블리자드 컨디션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스톰이 북상하며 차가운 기단과 만나 눈이 먼저 쏟아지게 된다. 이후 급격히 찾아드는 화씨 40도 대의 스톰으로 인해 비로 바뀌게 된다. 이 스톰의 중심부가 보스톤 서쪽으로 지남에 따라 해상의 온화한 기단이 매사추세츠 내륙으로 흘러들어 강한 추위를 형성하고 있는 혹한을 흔들어 놓게 된다. 내륙으로 더 많이 들어갈수록 눈이 내리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며 우스터 지역과 뉴햄프셔 일부에는 4-8인치의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동부에는 일부 눈이 쌓일 전망이지만 뒷따른 비에 모두 씻겨내려갈 것이라는 예보다. 해안선으로부터 15마일 이내에 있는 눈들은 17일 아침에는 모두 씻겨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지만 내륙에서는 눈과 비가 섞여 빙수와 같은 상태에 놓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륙지방에서는 남아있는 눈을 바로 치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잠 온도가 화씨 20도 대로 다시 급강하하게 되며 18일 화요일 께는 혹한이 이어져 모두 얼음으로 변할 전망이다. 반면 해안 지방에는 눈과 비로 홍수 경보가 발령되어 있다. 플리머스 북쪽으로부터 보스톤 그리고 노스 쇼어 지역은 17일 아침 밀물 때에 홍수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강한 바람이다. 이번 폭풍의 강풍은 아침 해뜨기 몇시간 전부터 해 뜬 후 몇시간 동안 집중된다. 예측 모델에 따르면 바람은 아침 7시께 최고조를 이룰 전망이다. 20일 출근길 및 등교길에는 혹한이 다시 찾아든다. 낮 최고 온도도 화씨 20도 대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지며 주 중반에는 다소 추위가 잦아들겠지만 주말에 다시 북극한파가 몰아치게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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