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하수도 코로나 검출수 대폭 하락 |
매사추세츠 코로나바이러스 폭증세 꺾이나 |
보스톤코리아 2022-01-13, 17:43:2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지난 4주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그레이터보스톤 하수도 코로나바이러스 검출수가 급격히 하락했다. 이는 매사추세츠 코로나바이러스 폭증세가 10일 안팎으로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징조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매사추세츠수자원공사(MWRA)의 보스톤지역 남부 하수도 7일 평균 바이러스 검출양은 지난 주 밀리리터당 11,446 RNA에서 6,810 RNA로 급격히 하락했다. 북부지역 바이러스 검출 수도 지난 주 8,644 RNA에서 5,091 RNA로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하수도의 코로나바이러스 검출양은 약 10여일 후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의 증가와 상관관계를 이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따라서 이 같은 감소세가 계속되는 경우 매사추세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도 약 10여일 내에 최고치를 찍고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스톤의 코로나바이러스 신규확진자 수는 최근 들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해왔다. 이와 더불어 병원입원율 및 사망자도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감염자 수가 하강한다 하더라도 입원율과 사망률의 증가는 훨씬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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