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대나 방치 등 심각한 문제들이 자녀들에게 장기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아주 분명하게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부모들의 심각한 수준의 잘못된 훈육이 아닌 미세한 잘못된 교육방식이나 분명하지 않지만 파괴적인 양육행동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간과한다.

정신과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에이미 모린 박사는 일부 가정의 경우 밖에서 보기에는 괜찮지만 내부에서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가정들을 경험했다. 심각한 학대 때문이 아니라 잘 드러나지 않는 잘못된 부모의 양육이 아이들의 장래를 가로막는 경우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모린 박사가 소개한 아이들의 장래를 망치는 10가지 부모의 양육법을 소개했다.

1. 아이들이 고통을 경험하지 않도록 하는 것

부모들이 자녀들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고통을 겪게 하는 것은 문제이지만 모든 어려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도 문제다.

불편함을 경험하지 않고 고통을 참아내지 못하는 아이들은 성년이 되어서 어려운 역경을 만나면 쉽게 무너진다.

2. 자녀들의 감정을 부정하는 것

“걱정 그만해라”, “울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이 나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감정을 드러내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이며 자신의 본래 감정을 부인하게 만든다. 결국 자라나서 자신의 감정을 숨기게 되거나 고통을 건강하지 않는 방법으로 줄이려고 하게 된다.

3. 좋은 성적만을 칭찬하는 것

수학에서 100점을 맞았거나 게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을 때만 칭찬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시험성적이 다른 무엇보다 최고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거나, 용감한 행동을 했을 때, 실패할 수도 있는 것을 시도했을 때 칭찬하지 않고 오로지 좋은 결과만을 칭찬하는 것은 과정보다 결과를 이루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도록 만든다. 승자가 되기 위해 결국 거짓말을 하거나, 부정행위를 하거나 훔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4. 자녀를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것

부모도 치료되지 않는 마음의 상처가 있다. 그래서 자녀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려 하는 경우가 있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도록 주장했을 때 자녀들은 강력한 자아의식이 없이 자라게 된다. 결정을 내릴 때마다 부모에게 의존하게 되는 경우 자녀들은 부모에게 강한 분노를 느끼게 된다.

5. 완벽을 바라는 것

목표를 높이 세우는 것은 어린이들에 좋다. 이는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친다.

그러나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기대에 부합할 수 없다는 좌절감을 안겨주게 된다. 어른들이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항상 자신의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끼며 자라게 된다.

6. 두려움으로 말을 잘 듣도록 협박하는 것

부모가 자녀를 쏘아보거나, 위협을 하거나, 때리거나, 창피함을 주게 해서 말을 듣도록 어린이를 강요하는 것은 항상 부작용을 산출한다.

추후 아이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신념에서 결정을 내리기 보다는 위협의 두려움에 의해 결정을 내리게 된다. 결국 자녀들에게 건강한 도적적인 지침계가 없는 어른이 되도록 만든다.

7. 자녀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려는 것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고 있든 이혼을 해서 동시에 자녀들을 양육하든지 일부 부모는 자신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면 기분은 좋을 지 몰라도 궁극적으로 자녀를 잃게 된다. 자라서 자신이 원하는것을 얻기 위해 상대방을 조정하려 하게 된다.

8. 죄책감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

자녀들에게 부모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해서 장난감을 사고 먹을 것을 사는지 자꾸 일깨우려 하면서 사랑한다면 좀더 말을 잘 들으라고 하는 것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아이들의 죄책감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 자녀들은 시험 답안지를 보여달라거나 성행위를 요구하는 친구들이 이 같은 죄책감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에 쉬운 먹이감이 될 수 있다. 또는 자라나서 이 같은 죄책감의 굴레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기로 사용하는 패턴을 나을 수 있다.

9. 자녀들에게 부모의 역할을 맡기는 것

성인으로서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자신의 내린 결정에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 자녀들이 결정에 참여하도록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

자녀에게 능력 이상의 더 많은 정보와 책임을 지우는 것은 그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가정을 이끄는데 충분하게 갖춰지지 않는 사람처럼 느끼도록 만들게 된다. 결과적으로 안전감을 느끼기 위해 주변의 모든 것을 끊임없이 통제하게 된다.

10. 정서적 교감을 하지 않는 것

상투적인 문구이지만 선물보다는 함께하는 것(need your presence more than presents)이 필요하다.

항상 자신의 전화기만을 들여다 보거나 아이들의 정서를 돌보기에 너무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을 잘 도울 수 없다. 이처럼 정서적으로 아이들과 함께하지 않는 부모와 자라난 아이들은 건강하고 의미있는 인간관계를 맺기 어려워한다.

[email protected]

1. 미 의료 체계 대 변화, 고급진료와 일반진료로 양분화되나

2. 주최고법원, 한인 고급 성매매 업소 이용 고객 재판 공개 결정

3. 트랜스젠더 입장 거부한 한인 찜질방 성차별 소송 승소

4. 올해는 더욱 특별하게, 보스톤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총정리

5. 매스제너럴 브리검 소속 의사들, 베스이스라엘 레이히로 옮겨

6. 벌링턴 H 마트 참치 해체쇼 30일 토요일

1. 피아노 문외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 임윤찬의 보스톤 데뷔연주

2. 노스쇼어몰 한국식품업체 노동법 위반으로 5만여불 범칙금

3. 보스톤 박사학위 저소득자들 불안한 삶 “일자리가 없다”

4. 포브스 선정 ‘뉴 아이비리그’ 대학에 보스톤칼리지 포함

5. 남과 비교한 사교육비 지출, 한국 출산율 저하 초래 입증

6. 한류가 보스톤미술관의 주인공, 역사적 전시회 시작된다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