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현, 보스톤글로브선정 "올해의 보스토토니안" |
미셸우 시장, 투 누웬 등과 함께 올해의 보스토니안 선정돼 2021 AAPI 애드버킷, 아시안 목소리 끊임없이 확대 |
보스톤코리아 2021-12-15, 15:51:1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온라인팀= 샘현 AAPI커미션 위원장이 보스톤글로브가 선정한 2021년 올해의 보스토니안 중 AAPI애드버킷에 뽑혔다. 보스톤글로브는 12월 15일 온라인으로 미셸우 보스톤 시장(트레일 블레이저), 키즈메키아 코벳(대중의 의사), 투누엔(더뉴가드) 등 11명을 올해의 보스토니안으로 선정했다. 글로브는 샘현이 AAPI커미션 위원장으로서 끊임없는 AAPI 커뮤니티 변호 및 옹호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중 확대된 반 아시안 감정 빛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샘현은 보스톤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안들은) 오랜 침묵의 역사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런 기조를 바꾸었다. 더 이상 침묵하지 않으며 청중이 이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없이 나의 목소리를 듣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샘현은 여러 공개석상에서 밝혔듯이 이 같은 그의 입장은 학교에서 경험했던 차별에서 시작됐다. 뉴튼에서 자라난 그는 백인 학생들에게서 따돌림을 당하면서 자신의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부인하고 자신의 문화에 대해 말하기를 부끄러워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점차 성인으로 자라나면서 그는 주위의 다른 아시안들도 이 같은 경험을 보유한 것을 알게 되면서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 로버트 딜리오 전 하원의장의 보좌관으로 일했던 샘현은 2019년 아시안어메리칸커미션(AAC)에 선정됐으며 2020년에는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AAC는 지난 11월 하와이 및 인근 섬 주민들을 포함하면서 정식 이름을 AAPIC(Asian American Pacific Islanders Commission)으로 변경했다. 그는 또 아시안에 대한 편견과 싸우는 아시안혐오는 바이러스(Hate Is A Virus)란 단체의 매니저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샘현은 아시안들의 혐오 피해만 알게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시안들이 자신의 커뮤니티를 위해 결연하게 나서는 것을 장려하고 격려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샘현은 자신의 이 같은 활동에 있어 미셸 우 등의 영향도 받았지만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은 자신의 어머니 도나현씨라고 밝혔다. 싱글맘인 어머니는 샘과 자신의 누이를 키우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샘현은 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AAPI커미션이 공립학교의 교육에서 각 소수민족 역사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는 운동과 영어에 제한적인 주민들의 주 정부 시설 사용을 좀더 쉽게 만드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이달 초부터 현재 주 상원의원인 소니아 장 디에즈 상원의원의 주지사 선거 정치디렉터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샘현은 장래 자신이 직접 정치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정치계 진출은) 늘 고려하고 있는 것이며 기회가 되면 출마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지금은 모든 노력을 소니아 장 디에즈 사원의원의 주지사 선거에 쏟아 부을 것”이라고 보스톤 글로브에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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