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 "오미크론, 가볍지 않고 위협적이다" |
델타와 오미크론 당분간 공존할 듯…또 다른 변이 탄생 우려 |
보스톤코리아 2021-12-14, 13:37:00 |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의 최고의학책임자(CMO)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폴 버튼 CMO는 14일(현지시간) 영국 하원 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오미크론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가볍고, 덜 심각한 버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BBC 방송이 전했다. 버튼 CMO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 중 15%가 중환자실에 있다는 수치를 보면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한 지난 8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다행히도 오미크론 변이 사망률이 델타 변이 사망률보다 낮지만, 오미크론 변이도 질병을 퍼뜨리기에 아주 적합하고 심각한 바이러스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언젠가 밀어낼 수 있겠지만 당분간은 두 변이가 공존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이로 인해 또 다른 변이가 생겨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모더나는 조만간 자사 부스터 샷이 오미크론 변이를 얼마나 예방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발표할 계획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