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스 전기요금 내년 1월 25% 인상 |
보스톤코리아 2021-12-06, 23:57:4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올겨울 난방비를 비롯한 유틸리티 비용의 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매사추세츠 전기공급사의 하나인 에버소스는 전기요금을 약 25% 인상할 계획이다. 에버소스는 전기 도매요금 인상을 이유로 최근 주정부에 전기요금 인상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매사추세츠 공중유틸리티부의 요금 인상 허용 여부는 아직 미정이지만 에버소스측은 승인 가능성에 대해 거의 확신하는 분위기다. 에버소스측의 이메일에 따르면 한달 평균 500 킬로와트를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12월 요금과 비교해 25% 또는 $30이 인상된다. 에버소스에 따르면 한달 $120을 납부하던 주민들은 1월부터 약 25%가 인상된 $150을 부담하게 된다. 웨스턴 매사추세츠는 동부보다는 약간 적은 23%, 즉 $27불이 인상된다. 에버소스는 뉴잉글랜드 최대 유틸리티 회사다. 매사추세츠 주내 1백만 이상의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50만 가구에 개스를 공급하고 있다. 에버소스는 이미 11월 1일부터 개스 요금을 서비스 지역에 따라 12-21%까지 인상했다. 기존 엔스타 고객의 경우 적은 인상폭, 컬럼비아 개스 고객인 경우 인상폭이 크게 적용된다. 매사추세츠 또 다른 유틸리티 회사인 내셔널 그리드는 11월 1일부터 이미 전기와 가스요금을 인상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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