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케이팝 댄스팀 허시크루 경연대회서 1위 차지 |
뉴욕한국문화원이 주최한 K-Pop Song & Dance 온라인 경연대회 |
보스톤코리아 2021-12-02, 17:49:0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주말이면 보스톤 다운타운 등 여러지역에서 케이팝 댄스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이는 케이팝 커버댄스그룹 허시크루(Hush Crew)가 뉴욕한국문화원이 주최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12월 1일 뉴욕문화원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허시크루는 미 전역으로부터 프로 수준의 뛰어난 기량과 독창적 무대를 선보여 139개 팀 가운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K-Pop Song & Dance 온라인 경연대회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K-Pop 전문 댄스 안무가 및 보컬 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지원자들을 심사하여 총 5팀을 선정했다. 허시크루는 케이팝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허시크루는 보스톤대학의 케이팝댄스 동아리인 믹스(MiXx)에서 친한 친구들끼리 따로 만든 그룹이다. 특히 일부 친구들이 졸업하면서 대학 동아리에서 활동할 수 없기 때문에 2019년 탄생했다. 현재는 약 45명의 회원들이 이 그룹에 참여하고 있으며 LA에도 허시크루 팀이 있을 정도다. 이들은 2019년에도 케이팝 컨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 퀸지마켓에서의 공연을 찰영했었다. 유튜브와 틱톡에 올린 이 영상은 50만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이후 이들은 계속 거리 공연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 현재 틱톡에 4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허시 크루는 카플리 스퀘어 보스톤공립도서관 앞, 뉴베리 스트리트, 로즈케네디 그린웨이 분수앞, 다운타운 크로싱 메이시앞, 퀸지 마켓 등 여러 곳에서 공연을 진행해왔다. 이들은 대부분 거리의 시선과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아시안혐오가 한창이던 지난 10월 한 남성이 왜 마스크를 착용하느냐며 시비를 거는 등 “공산주의자”라고 비난하는 등 인종차별의 피해자가 되기도 했다. 허시크루의 한 멤버인 플로노이씨는 “처음에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됐다. 우리는 케이팝을 넘어 사람들과 친교를 만들고 이야기하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이런 그룹을 만들게 됐다. 이제는 (이 그룹이) 가슴뭉클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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