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 남성, 메드포드 트레일서 여성 돌로 치고 성폭행 |
보스톤코리아 2021-12-02, 17:40:1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메드포드에 소재한 미들섹스 펠스 레저베이션에서 정신병을 앓고 있는 남성이 산책을 하고 있던 한 여성을 돌로 가격한 후 성폭행하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상해를 입혔다. 피해 여성은 한적한 산책로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하다 변을 당했다. 범행을 한 브래디 맥큐(28)는 가중성폭행, 살인시도 등 4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가해자의 법정 변호인은 당초 신청했던 정신감정 의뢰를 철회했으며 법원은 위험성을 이유로 보석을 불허했다. 맥큐는 체포된 이후 경찰에게 메스포트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누군가를 죽이고 갈취하려고” 집을 나섰다고 밝혔다. 미들섹스지검 검사에 따르면 그는 숲에서 걷고 있는 피해자를 발견했으며 “작고 예뻐서” 공격했다고 말해 충격을 던졌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길에서 피해자를 돌로 쳐서 쓰러지게 한 후 숲속으로 끌고 들어가 다시 수차례 가격한 후 성폭행했다. 피해자는 트레일에서 심하게 폭행당하고 피를 흘린 채로 경찰에 발견되었으며 MGH로 후송되어 치료받았다. 다행이 이 여성은 치료 후 병원에서 퇴원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던킨 도넛 컵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색출할 수 있었다. 범인은 사건 전 메드포드 스퀘어에 있는 던킨도넛에서 커피를 주문했다. 경찰은 커피컵에 달린 대기자 번호와 시큐리티 카메라를 대조해 범인을 파악하고 그의 아파트에서 그를 체포했다. 11월 29일 재판정에 출두한 그는 감정을 내보이지 않았다. 검찰은 그가 정신병력이 있었으며 이것이 범행을 저지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맥큐는 범행 3일전부터 자신의 처방약을 먹지 않았다. 맥큐의 부친은 그가 정신병 치료를 받다가 애니 자크스 호스피털에서 11월 20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들과 땡스기빙 저녁식사를 함께 했으나 저녁 무렵부터 공격성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맥큐의 부친은 그를 매리맥 소재 집으로 데려가려다 그의 증세가 심해지자 메드포드 아파트에 내려줬다. 맥큐는 지금까지 기록된 큰 범죄를 범하지 않았다. 2017년 그는 신호등에서 정지한 한 여성의 차에 돌을 던지는 폭력을 가했으나 기소유예 됐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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