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이상 어린이 11월초부터 백신 접종 시작할 듯 |
향후 2주내 CDC 자문위 백신 승인 여부 결정 |
보스톤코리아 2021-10-21, 18:16:3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5세에서 11세 사이의 아동들도 곧 소아과 또는 지역 약국체인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배악관은 20일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접종을 곧 관계 기관이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 CDC는 관계 전문가들과 다음 2주동안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 여부를 검토한 후 이를 허용할 방침이다. CDC의 자문위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 같은 회의를 갖게될 예정이며 이후 몇 시간 내 대부분의 백신과 어린이용 접종 주사기는 미국내 전역으로 배포된다. 백악관 제프 자이언트 코로나 조정관은 20일 “우리는 5-11세 아동의 백신이 편리하고 쉽게 접종할 수 있는 운영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어린 학생들 백신접종은 백신을 구하기 어려웠던 지난 10개월전의 백신 배포와 완전히 다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내에는 2천8백만 5세-11세 아동에게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백신이 확보되어 있다고 백악관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동안 백악관은 백신이 승인되면 바로 광범위하게 배포할 수 있는 준비를 수개월간 해왔었다. 현재 2만5천 소아과 병원들은 백신 접종을 신청했으며 수십만의 대형약국체인들도 준비를 마쳤다. 또한 학교와 커뮤니티 클리닉들도 연방재난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백악관은 이와 동시에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백신의 안정성과 접종의 용이성을 설명하는 캠페인을 대폭 확대, 강화할 방침이다. 백악관은 성인들 접종에서 이미 큰 문제를 일으켰던 점을 감안해, 학교 교사, 의사, 그리고 각 커뮤니티 리더들의 백신 접종 권유가 핵심적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위험이 적지만 여전히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백신의 접종은 아동 사이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 전파와 델타 바이러스 감염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백악관은 강조했다. 백악관은 향후 11월초 첫번째 백신을 접종하고 크리스마스 시기까지는 모두가 2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6천5백만 화이자 어린이용 백신을 이미 구입해 모든 해당 연령 어린이들의 백신접종 준비를 마쳤다. 현재 미 12세 이상의 국민 중 66%가 최소 한차례 백신을 접종했으며 1억9천만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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