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기 위한 기본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655)
보스톤코리아  2021-10-18, 09:50:04 
부자가 되기 위해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전문적인 직업, 놀라운 장사비결, 끊임없는 노력, 부자와 결혼, 등이 있겠지만 그중 모든 사람이 부자 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몇 가지를 함께 나누어 본다.

본인에게 먼저 지출(Pay Yourself First):
생활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돈이 필요하다. 그러나 $100 투자에 $100을 더하면 수익률 100%가 된다. 나에게 먼저 지출해야 하는 이유이다. 은퇴를 위한 투자제도(IRA)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이나 수입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 50세 미만은 매년 $6,000 (한 달에 $500) 그리고 50세 이상은 $7,000씩 할 수 있다. 수익률 7%만 계산해서 $6,000씩 25년 하면 약 $40만 불, 30년 $60만 불, 그리고 35년은 거의 $90만 불이 된다. 부부가 함께하면 당연히 두(2) 배가 되므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노후대책이 늦었다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준비하면 그만큼 은퇴자금이 모인다. 

신용 사용 비율(Credit Utilization Rate):
신용등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정해진 날짜에 늦지 않고 갚는가이다. 이민 생활은 매우 바쁘다. 살다 보면 깜박 잊을 수가 있다.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 자동으로 갚는 방법(Automatic Payments)을 형성해서 정해진 날짜에 은행 계좌에서 지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신용카드 한도액이 $10,000이고 매달 소비한 액수를 갚으면 신용등급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신용회사는 카드 한도액과 소비한 돈을 함께 계산한다. 한도액 $10,000에 대해서 $1,000을 사용하면 10%이며 $2,000을 사용하면 20%이다. 이것을 사용 비율이라고 말하며 이 숫자가 적을수록 신용등급이 높아진다. 신용등급 회사는 이 비율을 한 자리 숫자, 즉 10%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이것이 신용 등급에 30%나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동차 5대 보험회사의 보험료는 개인의 신용등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용등급이 불량한 개인은 등급이 높은 사람에 비해서 자동차 보험료를 65% 더 낸다. 자동차 사고 등이 전혀 없어도 신용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두(2) 배 이상 내는 경우도 있다고 재정신문(Myths about credit scores, Demetria Gallegos, WSJ, October 20, 2019)이 설명한다.

복리(Compound Interest):
주식 투자하면 대박 나는 종목이 무엇인가를 찾고자 한다. 투자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만, 결국에는 금전 손실은 물론 몸과 마음도 상한다. 

대박 나는 투자는 투자 위험을 생각하며 꾸준히 장기 투자하는 것이다. 복리는 $1,000 투자에 수익률이 10%라고 하면 $1,100으로 증가한다. 그리고 다음 해에는 $1,100이 $1,210으로 증가한다. 언뜻 보면 ‘어느 세월에 돈이 불어나나?’ 생각하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철수와 영희가 10%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곳에 투자했다고 가정하자. 철수는 대학 졸업 후 22살부터 매년 $5,000씩 8년간 투자했다. 그러다 여자친구를 만나는 바람에 투자를 중단(?)했다. 영희는 대학 졸업 후 의대에 진학해서 졸업하니 나이가 30이 되었다. 이때부터 65살까지 열심히 투자했다. 그렇다면 8년($40,000)간 투자하고 중단한 철수와 35년($175,000) 동안 투자한 영희 중 누가 더 많은 은퇴자금을 모았을까? 

나이가 65살일 때 철수의 은퇴자금은 $176만 불이 되고 영희는 $149만 불로 된다. 철수는 단지 8년 영희는 35년을 투자했어도 결과는 놀랍게도 철수가 더 많아진다. 이것은 마법의 복리효과 때문이다. 

참고로 미국의 주식시장은 지난 12년 동안 연평균 15% 이상이다. 10만 불 투자가 50만 불로 증가했다. 이것이 대박 난 투자라고 말할 수 있다. 
투자로 대박 나기 위해서는 ‘은근과 끈기’가 절대 필요하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그마한 금액일지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우리 모두 안락한 은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명덕, Ph.D., Financial Planner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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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덕 칼럼니스트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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