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막기 위한 아스피린 복용 중단해야, 부작용 훨씬 커 |
보스톤코리아 2021-10-12, 16:22:5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심장병이 없는 성인이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는 것은 부작용이 크므로 중단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미국 예방서비스태스크포스(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는 12일 심장병 발작이 없었던 60대가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위 등 출혈의 위험성이 혜택보다 훨씬 크다며 과거의 지침을 변경했다. 영향력있는 건강 조언 그룹인 이 태스크포스는 처음으로 아스피린의 심장병 예방 증거가 분명치 않다며 과거 가이드라인을 완화했다. 대신 40대로서 출혈의 위험이 없는 경우 일부 혜택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연령대에 관계없이 아스피린을 고려하거나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복용 중단 또는 복용시작을 1차 진료의와 다시 상의 해야 한다고 텁스 메디컬센터의 1차진료 전문가인 존 웡 박사는 경고했다. 존 웡 박사는 미국 예방서비스태스크포스 회원이다. 존 웡 박사는 “아스피린의 복용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심각한 부작용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태스크포스는 2016년 아스피린이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아스피린 복용을 권장했었으나 이제 이 권장을 취소할 계획이다. 이 지침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또는 심장병 발작의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그동안 의사들은 이 권고에 따라 수많은 심장병 및 뇌졸중 발작 환자들에게 저용량의 아스피린 복용을 권해왔다. 이 태스크포스는 과거 아스피린의 복용이 50-60대의 결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으나 이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며 한발 후퇴했다. 태스크포스는 11월 8일까지 이 지침에 일반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린다. 질병 예방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 태스크 포스는 각종 의료연구 결과를 분석해 주기적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조언과 지침을 발표하고 있는 독립적인 패널이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와 재분석 등은 과거 지침을 다시 수정하게 될 수도 있다고 존 웡 박사는 밝혔다. 아스피린은 진통제이자 혈관내 혈전을 감소할 수 있는 혈액응고완화제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적은 분량의 복용이라 할지라도 식도, 및 위출혈을 유발해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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