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 이라크에서 철수 조짐
보스톤코리아  2007-08-04, 23:33:38 
이라크의 미군 수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반면, 영국군의 수는 줄어들 전망이다. 뉴욕타임즈의 7월 29일 보도에 의하면 영국군이 바그다드의 남부의 바르사(Barsa)로부터 철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국군은 현재 공항본부를 바르사로부터 철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를 영국군이 철수를 시작하는 상징적 행동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라크전에서 영국은 미국의 가장 큰 동맹이기 때문에, 영국군의 철군 움직임은 현지 미군 지휘관들에게 적지 않은 도전을 던져줄 것으로 예상된다.
바그다드와 바르사 지역 주민들은 현지정부가 단독으로 치안을 담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철군을 하기 전에 미군과 영국군은 그들이 이라크를 종교적 극단주의와 폭력의 위협 앞에 방치한채 떠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설득시켜야 한다. 이런 속사정을 알기에 반군들은 미군과 영국군이 이라크를 버릴 것이라고 정치적 선전을 계속하고 있다.
영국군의 철군조짐에 대해 바그다드 주둔 미군 대변인인 마크 팍스 (Mark Fox) 해군소장은 영국군의 철군이 미국의 이라크 정책과는  별개의 일임을 강조했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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