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도 아닌데, 풋볼 티켓 한장이 $4,750인 이유 |
패트리어츠 전 쿼터백 탐 브래디의 귀환 10월 3일 저녁 8시 패트리어츠, 버캐니어스 대결 |
보스톤코리아 2021-09-30, 17:45:0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10월 3일 일요일밤은 특별하다. 프로 풋볼사상 최고의 쿼터백이자 12년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이었던 탐 브래디가 질레트 스타디움에 돌아온다. 단 그의 소속팀은 탐파베이 버캐니어스다. 맥 존즈로 무장한 패트리어츠와 전 패트리어츠 쿼터백이 이끄는 버캐니어스의 대결도 대결이지만 세기의 컴백에 엄청난 돈이 함께 뛰어 들었다. 티켓값, 각종 상품 세일, 스포츠 배팅 등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베이브 루스, 마이클 조던, 빌 러셀, 그리고 바비 오 등도 이만큼의 엄청난 상황을 만들지 못했지만 탐 브래디가 만들었다”고 짐 홀츠맨 에이스 티켓 소유주는 밝혔다. 28일 에이스 티켓의 일요일 밤 게임 티켓 최고가는 $4,750이었다. 가장 저렴한 티켓은 $475. 평균 티켓가격은 $1,640으로 보스톤 스포츠 사상 가장 비싼 정규시즌 티켓값을 기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 2013년 브루인스의 스탠리컵 결승전이 $2,008로 유일하게 이번 일요일 밤 티켓값을 앞섰다. 현재 패트리어츠-버캐니어스의 게임 티켓 가격은 레드삭스가 펜웨이파크에서 월드시리즈 결승전($1,445), 셀틱스가 2008년 NBA 결승전($1505)을 했을 때의 가격을 이미 넘어섰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슈퍼볼은 뉴잉글랜드에서 치러진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 없지만 패트리어츠의 평균 게임 가격은 $250이란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가격이다. “이 같은 게임은 아마도 다시 볼 수 없는 게임이 될 것이다. 뉴잉글랜드 팬들은 브래디에게 결코 제대로 된 마지막 인사를 나누지 못했으나 아마 많은 사람들은 이번에 그에게 인사를 나눌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홀츠맨은 밝혔다. 질레트구장에서 65,878 명중의 하나가 되어 이 추억을 간직하는 것은 결코 NBC에서 방영하는 TV 중계를 보는 많은 패트리어츠 팬들과는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크리스 웨일랜드 보스톤 NBC 제너럴 매니저는 NBC가 두 번의 슈퍼볼을 중계하는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번 게임과 내년 2월 NBC에서 중계하는 슈퍼볼 게임”이라고 그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NBC10은 프리게임, 포스트게임 그리고 본 게임까지 수많은 로컬 광고를 유치할 수 있게 돼서 전례없는 시즌 보너스를 챙기게 된다. 게다가 웹사이트 광고도 전례없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NBC는 현재 가능하면 많은 브래디 관련 기사와 영상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브래디 관련 상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브래디와 맥존즈는 이름이 들어간 상품이 팔리는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스톤은 탐파베이, LA에 이어 세번째로 브래디 관련 상품이 많이 팔리는 도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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