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예술협회 미술전시회, 한국문화 아름다움 알린다
The Wave of Korea 주제로 10월 9일부터
보스톤코리아  2021-09-30, 17:42:2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우상원, 편집부 =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이사장 정정욱, 회장 김병국)의 연례 미술 전시회가 10월 9일(토)부터 30일(금)까지 렉싱톤 아츠 앤 크래프트 소사이어티(Lexington Arts & Crafts Society)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의 제목은 “The Wave of Korea”로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 아시안 혐오 정서와 행동이 나타나는 현 상황에서, 한국 문화와 미술의 아름다움과 저력을 시각 예술을 통해 알리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한국의 토속문화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에는 뉴욕에서 민화 작가로 활동 중인 안성민 씨가 초대 작가로 참여한다. 안 작가는 아시아의 전통 미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창의적인 해석을 담은 작품을 만들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 그리고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아티스트이다. 델라웨어 현대 미술관, 뉴욕 퀸즈 대학 미술관, 웡 센터 등에서 전시회를 가졌고, 폴락 크래스너 재단의 그랜트를 두 번 수상하였으며, AHL 재단의 비주얼 아트 경연대회에서 1 등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보스톤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17명의 다른 작가들이 그림, 조각, 도자기, 줌치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함께 참여하여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강달래, 김영아, 변순득, 안영신, 이경아, 이영숙, 이재옥, 이종은, 신영, 조인선, 허선희, 유진 킴 닐란, 아니아 길모어, E. 에이미 한, 저스틴 장, 애나 리조이스, 낸시 셀바주 씨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10월 9일 (토) 오후 2시-4시에 열리는 오프닝 리셉션에 참석하면 작가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예술협회 웹사이트에서 전시 작가와 작품 정보를 볼 수 있다. 

<전시회 정보>
제8회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전
Lexington Arts & Crafts Society
130 Waltham St., Lexington, MA 02421
전시 기간: 10월 9일(토) - 10월 30일(금)
운영 시간: 월요일 휴관, 화-금 오전 11시-오후 5시, 토&일 오전 10시-오후 5시
상세 정보: www.kcsboston.org, 문의: (781) 367-5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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