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배달, 연말시즌 맞아 "느려지고 비싸진다" |
보스톤코리아 2021-09-30, 17:40:3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연말 선물을 보내야 한다면 서두르는 게 좋다. 우편배달은 올 연말 아주 느려지고 비싸질 전망이다. 10월 1일부터 미 우체국은 퍼스트 클래스 우편에 대한 “신규 서비스 기준”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르면 우체국의 우편 배달 시간은 약 30% 가량 늦춰진다. 킴 프럼 우체국 대변인에 따르면 일부 변경사항은 미국 전역 또는 장거리에 배달되는 우편의 시간을 지연시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61%의 퍼스트클래스 메일과 93%의 잡지, 신문 등의 우편은 이번 변경사항에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지역내에서 배달되는 작고 가벼운 퍼스트클래스 메일은 여전히 2일 만에 배달된다. 그러나 퍼스트클래스 소포의 경우 배달이 지연된다. 또한 10월 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연말 시즌을 맞아 우체국은 미국내 상업용 소매용 국내 소포요금을 단기간 인상하게 된다. 다만 국제 우편요금은 인상되지 않는다. 이번 기준 변화는 지난 3월 미 우정국장 루이스 드조이가 실시한 우체국 10년 전략계획의 알부분이다. 지난 8월 미 우체국은 퍼스트클래스의 표준 배달 시간은 83.6%가 제시간에 배달됐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 88.9%에 비해 훨씬 떨어진 수치다. 우체국은 지난 6월 30일 회기연도 마감까지 약 30억 달러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22억달러에 비해 훨씬 커진 손실규모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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