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주택시장 진정기미? 아직도 비딩워 여전 |
수잔안 프로리얼티 대표, 단독주택 선호 거세 8월 단독 주택 중간가격은 $780,000, 22% 올라 |
보스톤코리아 2021-09-23, 17:28:2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 주택시장이 점차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다. 8월들어 주택 매매건수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줄었으며 가격상승도 점차 완화된 상승율을 보이고 있다. 수잔안 프로리얼터 대표는 “보스톤 주택시장은 그동안 상승세를 거듭하다가 드디어 진정 기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도 현저히 비딩워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싱글패밀리에 대한 선호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집값은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안 대표의 지적처럼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레이터보스톤부동산중개인연합(GBAR)에 따르면 64개 타운의 8월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780,000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22% 상승했으며 콘도 역시 $639,000로 12% 상승한 수치다. 부동산 매물도 여전히 최저 수준이다. 시장에 나오는 모든 단독주택은 1달 이내에 모두 팔려나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경우 일반적으로 주택이 시장에 머무는 시간은 6개월이 정상이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안 대표는 “뉴튼 등 보스톤 근교 지역의 주택은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여부와 상관없이 늘 주택 구입 경쟁이 심하다”며 이 지역에서의 완화기미는 쉽게 찾아 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콘도의 경우 팬데믹으로 인해 약간 타격을 받기는 했지만 이제 완전환 회복세다. 안대표는 거래가 많은 지역은 “케임브리지 동부, 버클리, 펜웨이 드리고 시포트 지역의 콘도”라고 밝혔다. 또한 켄달 스퀘어지역은 전 세계, 타주에서 콘도시장에 관심을 보이며 접근하고 있다. 렌트시장도 대학가를 중심으로 거의 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다만 재택근무가 여전한 관계로 영프로패셔널의 경우 렌트를 선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란 안대표의 분석이다. 안 대표는 단독 주택 구매를 원하는 한인들의 경우 여전히 비딩워가 심하고 컨틴전시를 선택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지붕, 히터, 에어컨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역과 집의 상태를 두고 고민할 경우 당연히 지역을 우선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콘도의 경우는 전적으로 지역이 중요하다.”고 안대표는 말한다. 투자목적으로 콘도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주변 경관보다는 가격의 적정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케임브리지 고층 콘도의 경우 $1million에 달하지만 경관이 덜한 2-3층의 경우 절반 가격”이다. 렌트 수익을 고려하고 있다면 2-3층의 건물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케임브리지 켄달 스퀘어에 위치한 프로리얼티는 수잔 안 대표가 올해 4월 설립한 회사다. 안 대표는 4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변호사와 10년 넘게 일하고 있다며 팀워크가 잘 이뤄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사추세츠는 집을 사기 정말 힘들다. 그러나 여러 어려운 조건의 구입자들을 도와 주택을 구매하게 한 경험이 많다”며 주택 구매를 위해서는 “집을 살 조건을 만들기 보다 전문가와 먼저 상담을 하고 준비하는 것이 주택 구입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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