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밸런스 회장 에사비 조지후보에 $495,000 기부 |
공화당 지지자인 데이비스 이번엔 보스턴 시장선거에 관여 이번 예비 선거 막판 TV광고로 조지 후보 2위 당선 도와 |
보스톤코리아 2021-09-16, 18:31:1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틀면 나왔던 애니사 에사비 조지 후보의 TV광고 뒤에는 공화당 지지자인 짐 데이비스 뉴밸런스 회장이 있었다고 보스톤글로브가 15일 보도했다. 올해 78세의 데이비스 회장은 에사비 조지 후보와 별개의 정치후원단체(PAC, 팩)를 통해 무려 495,000달러를 쏟아 부었으며 결국 도체스터 출신의 보스톤 시의원 에사비 조지가 킴 제니 현 시장대행과 앤드레아 캠벨 후보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하는데 큰 도움을 건넸다. 따라서 거대 정치자금이 PAC을 통해 전달된 것이 전면에 부상함에 따라 이번 보스톤 시장 선거는 아주 치열하고 비싼 선거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PAC은 특정후보의 캠페인과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선거자금 규모에 구애받지 않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자금을 투입한다. 보스톤글로브가 주 선거자금 신고를 통해 파악한 것에 따르면 이번 보스톤 시장에는 이미 4백20만불이 PAC을 통해 전달됐다. 데이비스는 가장 큰 규모의 정치헌금을 기부자다. 한편, 넷플릭스의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와 코브힐파트너스의 매니징 파트너 앤드류 볼슨은 앤드레아 캠벨 후보를 지지하는 베터보스톤 슈퍼팩에 각각 25만달러를 기부했었다. 미셸 우 후보도 2개의 슈퍼팩을 통해 계속적인 선거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미셸의 최대 지원자는 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의 CEO 래리 피시(5만 달러), 보스톤건설업계 큰 손 제이 캐시맨(3만5천달러)이었다. 이 같은 슈퍼팩은 아주 치열한 경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슈퍼팩은 TV광고를 통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상대 후보 낙선운동을 벌이기도 한다. 또한 TV광고 외 전단지로 각 지역을 도배하는 전략을 쓰기도 한다. 데이비스의 기부 사실은 최초 도체스터 리포터가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3년간 총 7백50만달러를 공화당 후보들에게 기부했다. 그는 2012년 미트 롬니 후보에게 50만달러를 기부했고, 트럼프에게는 396,500달러를 기부했다. 그는 공화당뿐만 아니라 민주당 후보 중에서도 비교적 중도성향의 후보에게 기부를 아끼지 않아왔다. 보스톤에 본사를 둔 데이비스가 보스톤 시장 선거판에 뛰어 든 것은 친 기업 및 친 경찰 성향의 에사비 조지 후보를 돕고 진보성향의 미셸 우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한 것이다. 뉴밸런스는 브라이튼에 새로운 본사를 짓고 주변을 깔끔하게 단장했었다. 그는 또 보스톤 브루인스와 셀틱스의 연습 시설도 만들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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