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단풍, 지난해 단풍보다 훨씬 좋다 |
아큐웨더 많은 비로 나무 건강, 단풍 색깔 찬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단풍 시기는 약간 늦어 |
보스톤코리아 2021-09-16, 18:29:3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국내 단풍관광지로 유명한 뉴잉글랜드 지역은 올가을 다양한 색깔이 어울어지는 명품단풍을 이룰 것이라고 아큐웨더가 올해 기후를 바탕으로 예측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아주 풍부한 컬러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아큐웨더의 장기 기상예보담당 폴 파스텔록씨는 “지난해는 동북부에 장기적으로 찾아든 가뭄으로 인해 나무들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로 인해 나뭇잎이 조기에 모두 떨어졌으며 단풍의 화려함은 어느 정도 괜찮았지만 최고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는 아주 다른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파스텔록 씨는 올 시즌에 대부분의 동북부 지역에서 “명품 칼러”를 볼 수 있지만 따뜻한 날씨로 인해 예년보다 닾풍 색깔의 변화가 1-2주 가량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버몬트, 뉴햄프셔 그리고 업스테이트 뉴욕 등의 단풍의 절정은 9월 말에서 10월 초면 시작했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10월 둘째 주에나 절정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파스텔록씨는 “남부 뉴잉글랜드 지역,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벨리 등의 지역은 올 여름 비가 많아 색깔이 아름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예측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변수는 아직 남아있다. 허리케인 시즌인 9월 많은 폭풍우로 잎이 떨어지지 않아야 하며 밤기온이 충분히 떨어져야 한다. 보스톤글로브에 기고하는 기상학자 데이비드 엡스틴은 “슈가 또는 레드 메이플 나무는 일찍 단풍이 드는 경향이 있고 오동나무는 약간 늦게 단풍이 든다. 매사추세츠의 경우 10월 초부터 일부 색깔이 바뀌기 시작해 11월 첫째 주까지 이어진다. 컬럼버스데이 주말은 일반적으로 완벽한 단풍을 찾기에 적절한 시기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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