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아이다, 수요일 늦은 밤 폭우 최대 8인치 |
기상청, 매사추세츠 서폭 카운티 홍수 경보 |
보스톤코리아 2021-08-31, 17:11:58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허리케인 아이다가 수요일에서 목요일 사이 매사추세츠 남부 해상을 지남에 따라 매사추세츠 남부 지역에 홍수를 유발 시킬 수 있다고 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아이다는 매사추세츠 남부지역과 케이프코드 그리고 로드아일랜드, 커네티컷 등의 지역에 가장 많은 비를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아이다의 잔여 세력은 남부 뉴잉글랜드에 4-6인치의 비를 내릴 것으로 보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최대 8인치의 물폭탄이 쏟아져 내려 홍수를 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의 잦은 비로 각 지역의 작은 강, 개울물들은 이미 수위가 높아져 이번 폭우로 홍수 유발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예보관은 그러나 허리케인의 진로가 약 50에서 100 마일정도의 편차를 보일 수 있어 집중호우가 쏟아질 지역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호우가 내리는 시간은 수요일 밤 늦은 시간부터 목요일까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다가 지나온 필라델피아와 뉴저지에서는 최대 8인치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곳도 있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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