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화이자에 비해 2배넘는 항체형성 |
보스톤코리아 2021-08-31, 12:04:3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모더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화이자백신에 비해 2배 이상의 항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가 31일 보도했다. 벨기에 병원시스템의 2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모더나백신을 2차례 주입받은 사람들은 밀리리터당 2,881개의 항체가 형성됐으며 화이자의 경우 1,108개의 항체가 형성됐다. 이번 결과는 30일 미의학협회저널에 실렸다. 이 같은 차이는 다음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됐다. 모더나(100마이크로그램)의 경우 화이자(30마이크로그램)에 비해 훨씬 많은 활성 성분을 함유했고 모더나의 경우 4주 간격으로 접종하고 화이자는 3주간격으로 접종하는 접종 시간의 간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메이요 클리닉에서 1월부터 7월까지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모더나의 백신은 화이자의 백신에 비해 신종 변이바이러스에 2배 더 강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결과는 지난 8월 9일 다른 연구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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