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진행되는 세계 속 한식, 한옥, 한복 이야기
한미예술협회 코리언 헤리티지 심포지엄
김치외교에서 한복, 한국의 정체성까지
영어로 진행, 2세들에게 좋은 기회
보스톤코리아  2021-08-26, 17:35:0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2013년 설립 이후 음악, 미술, 문학,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예술가들을 지원하며 폭 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이사장 정정욱, 회장 김병국)가 이번 가을에는 한국 문화에 대한 온라인 포럼을 진행한다.

한 달에 한 번씩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되는 포럼의 전체 제목은 <코리언 헤리티지 심포지엄>이며 각각 한식, 한옥, 한복이 주제다.

첫 번째 포럼은 9월 9일(목) 오후 7시 30분(동부시간)에 열리며, 워시번 대학교(Washburn University) 사회학과 교수인 박상엽 교수가 <한국을 맛보다 – 김치 외교>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박 교수는 강의 개요에서 음식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해지는 전통이며 지식이고, 과거로의 연결 및 미래로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그는 한국 정부의 음식 외교와 K팝의 글로벌한 성공(특히 BTS)으로 인해 해외에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졌음을 주목하고, 한국에 대한 문화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한국 음식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10월 7일(목)에는 Elkus Manfredi Architects 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건축가 권용찬 박사가 두 번째 포럼인 <한옥>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와 공동으로 추최한다.  이어서 11월 4일 (목)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의류 역사 전문가 김민지 박사가 세 번째 포럼인 <한복-한국적 정체성>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csboston.org/에서 볼 수 있으며, 이 곳에서 등록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 시간 정도의 강의 후에 질문과 답변 시간이 이어지며 영어로 진행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매스바이오, 향후 3년간 4만여 바이오 인력 필요 2021.08.26
코로나바이러스로 촉발된 보스톤 바이오제약업계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향후 3년간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전문기관이 예측했다. 바이오계의 실리콘벨리로 자리잡은..
시민권자도 9월부터 ETA 받아야 한국 입국 2021.08.26
오는 9월 1일부터 미국시민권자는 사전 전자여행허가(ETA)를 받아야만 한국에 입국할 수 있다. ETA를 받지 않으면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구입할 수 없다.전자여..
영어로 진행되는 세계 속 한식, 한옥, 한복 이야기 2021.08.26
2013년 설립 이후 음악, 미술, 문학,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예술가들을 지원하며 폭 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이사장..
뉴잉글랜드 포럼, 최병서 박사 <영화속 클래식 음악> 2021.08.26
서울대 뉴잉글랜드 동창회(회장 김유경)가 주관하는 온라인 뉴잉글랜드 포럼이 9월 12일 (금) 저녁 7시 반에 줌(zoom)으로 열린다. 이번 포럼의 제목은 &l..
10년간 2천1백만달러 복권당첨 가족, 탈세로 쇠고랑 2021.08.26
매사추세츠 로터리 사상 가장 운이 좋았던 일가족의 세남성에게 25일부터 가장 큰 불행이 시작될 전망이다. 10여년간 1만3천여건 로터리가 당첨돼 2천1백만달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