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헨리, 주말 내주초 뉴잉글랜드 강타할 듯 |
보스톤코리아 2021-08-18, 23:40:51 |
열대성폭풍 헨리(Henri)가 이번 주말 대서양을 타고 올라오면서 허리케인으로 격상되며 뉴잉글랜드 해안에 상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18일 예보에 따르면 헨리의 경로는 이번 주말과 내주초 동북부로 방향을 바꿔 동북부와 캐나다 동북부에 직접 강타 폭풍 폭우를 몰고 올 수 있다. 예보관들은 헨리의 경로를 지금 예측하는 것은 너무 이르기는 하지만 동북부 지역의 주민들은 헨리의 진행을 면밀히 주시하며 향후 기상예보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 예보관은 “최소한 동부 해안지역에 높은 파도, 립타이드, 해안 침수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확신이 있다.”면서 “그러나 향후 강우량, 침수 등은 실제적인 허리케인의 경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예보관은 여로 모델 중 한 예측 모델은 이번 허리케인이 남부 뉴잉글랜드 내런간셋 베이 인근에 직접 상륙할 것으로 경로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5시 현재 열대성 폭풍 헨리는 현재 버뮤다 남서쪽 235마일 지점에서 시속 9마일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폭풍의 중심은 금요일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북상하며 허리케인급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열대성 사이클론 프레드는 수요일 밤과 목요일 뉴잉글랜드 북서쪽을 통과하며 집중호우를 쏟아낼 수 있다. 일부 매사추세츠 지역에는 최대 1-2인치의 호우가 내릴 전망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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