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실종병사 유해 71년만에 보스톤 고향 찾아 |
보스톤코리아 2021-07-29, 18:05:5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한국전쟁 당시 실종됐던 매사추세츠 출신 육군 병사가 지난 북미정상회담 유해송환으로 확인됐으며 71년만에 고향 땅으로 돌아오게 된다. AP가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담당기구의 성명서를 인용 보도한 것에 따르면 토마스 레드게이트씨의 유해는 9월 17일 본(Bourne)에 위치한 재향군인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레드게이트씨는 육군 7사단 48야포대대 소속으로 1950년 장진호 전투(Battle of Chosin Reservoir)에서 실종됐으며 그해 12월 11일 실종이 보고됐다. ‘초신’은 장진호의 일본식 발음으로 일본이 표기한 지도를 본 미국 등의 나라가 사용하는 지명이다. 레드게이트의 실종관련 정황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당시 그의 시신은 수습되지 못했다. 실종 당시 그의 나이는 24세였다. 2018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통해 유해를 송환하기로 합의한 후 55박스의 유해가 전달됐다. 이 유해는 하와이 소재의 DPAA의 실험실에서 DNA 검사를 비롯한 인류학적 분석을 거쳤다. 그 중의 한 세트가 레드게이트씨의 유해로 판별됐다. 브라이튼지역에서 태어난 레드게이트씨는 2020년 4월 그의 유해임이 밝혀졌으며 최근 그의 가족들에게 모든 브리핑이 이뤄진 관계로 7월 28일에서야 공식 발표됐다. 레드게이트씨의 이름은 호놀룰루 국립현충묘지의 실종자코트에 기록이 되어 있으나 그의 이름에는 이제 장미모양의 리본이 놓여져 그의 유해를 확인했음을 나타내게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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