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빈스타운 집단발병 833명으로 폭증
보스톤코리아  2021-07-29, 18:02:2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7월 초 처음 시작됐던 프로빈스타운 집단발병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돼 총 883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프로빈스타운 알렉스 모스 타운매니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28일 68명의 확진자가 전날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스 매니저는 833 감염건 중 “501명은 매사추세츠 주민이며 이중 프로빈스타운주민은 210명, 현재 7명이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누적 확진자 수가 결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를 앓고 있는 숫자 또는 병원 입원자의 수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7월 1일 이래 프로빈스타운에서 감염된 210명의 확진자 중 절반은 이미 격리에서 벗어난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모스 매니저는 프로빈스타운의 집단감염이 이미 절정을 지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프로빈스타운 양성확진율은 7월 15일 15%를 기록한 이후 점차 낮아져 27일 현재 5.9%를 기록했다. 일단 양성확진율은 1% 이하여야 집단감염이 진정국면에 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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