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매사추세츠 타운들 백신 접종율 극히 낮아
보스톤코리아  2021-07-29, 18:01:2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주의 백신 접종율이 미국내에서 버몬트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나 일부 커뮤니티의 접종율은 여전히 낮은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중부에 위치한 타운 하드윅(Hardwick)의 경우 7월 22일 현재 단 35%의 주민들만 백신접종을 완료해 매사추세츠 최저를 기록했다. 현재 약 63%의 매사추세츠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하드윅 타운 니콜 파커 총무는 “하드윅은 한번도 고위험 레드존이 되었던 적이 없다”며 “6월 21일 이래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율이 50%가 되지 않은 타운은 하드윅뿐만 아니다. 레인스보로는 48%, 다트머스는 49%, 폴리버는 47%, 뉴베드포드는 42%, 리호보스는 47%, 시콩크는 48%, 로렌스도 48%, 오랜지는 49%, 홀요크 48%, 사우스윅 49%, 스프링필드 43%, 웨스트 필드, 48%, 웨일스 43%, 셜리 49%, 브락톤 46%, 미들보로 46%, 그리고 웨어햄 48% 등이다. 

일부 타운은 인센티브를 통해 백신을 장려하고 있다. 브락톤의 경우 백신을 접종한 주민들에게 학생들 백팩을 나눠주는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주정부는 백스밀리언 추첨을 통해 1백만불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주정부는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베이커 행정부에 따르면 약 2백10만여명이 백스밀리언에 등록했으며, 12-17세 장학금 추첨에는 14만명이 등록했다. 

보스톤의 경우 이들에 비하면 훨씬 나은 상태다. 현재 시 주민의 60.2%인 40만8천756명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미국 전체 백신 접종율은 28일 49.3%로 여전히 50%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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