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결제허용? 아마존 "사실 아니다" |
보스톤코리아 2021-07-26, 21:34:19 |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아마존이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허용할 것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공식 부인하고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마존 대변인은 "가상화폐를 둘러싼 우리의 구체적인 계획을 둘러싸고 이어진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게 고객들에게 어떨지에 대한 탐색은 계속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런던에서 발행되는 경제매체 시티 A.M.이 25일 익명의 내부자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연말께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수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응이다. 이 보도는 아마존이 22일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 채용 공고를 낸 것과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 실제 이 보도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아마존의 결제 수단 허용 기대감 등이 시장에 퍼지면서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잠시 4만달러선을 넘기도 했다. 그러나 아마존이 이를 부인한 데 따라 현재는 3만7천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국 법무부는 가상화폐 업체인 테더의 임원진이 테더가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수년 전 은행들에 숨긴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테더는 이 회사가 발행하는 스테이블 코인(기존 화폐 등에 가치를 고정해 가격 변동성을 낮춘 가상화폐)의 이름이기도 한데, 이 코인은 전체 1천억달러로 추산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액 중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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