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주내 백신접종자 중 약 4천명 코로나 확진 |
전체 접종자의 0.1%에 해당 |
보스톤코리아 2021-06-24, 17:13:3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주 보건부의 자료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내 백신 접종완료자 중 약 4천여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12일 현재 총 3백70만명의 백신접종완료자 중 3,791명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 보건부는 이 같은 브레이크스루 감염(백신접종 후 감염)으로 얼마 정도 심하게 앓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대부분이 감염 후 무증상이거나 아니면 가벼운 증세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톤대학 감염병 전문가 데이비슨 해머 박사는 “접종 후 감염은 발생하며 백신접종 완료 후 감염된 브레이크스루 감염자들이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고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가벼운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반드시 감염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보건부는 강조했다. 보건부는 “검사는 현재의 감염을 파악해 통제할 수 있는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감염자는 바이러스를 전파 할 수 있으므로 감염자의 격리와 밀접접촉자의 파악이 감염 대응의 기초”라고 말했다. 비록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 일부 지역에서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매사추세츠는 기록적으로 낮은 감염 건수만 집계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높은 중화항체를 가질수록 변이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말이다. 6월 23일까지 매사추세츠 백신접종완료자는 4백11만4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59.7%를 차지한다. 최소 1차 접종완료자까지 포함시 4백64만5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67.4%에 달한다. 주정부는 7월 1일부터 백신접종완료자들에게 백스밀리언 추첨을 통해 5차례에 걸쳐 1백만불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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