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20대들의 백신 접종율 낮아 |
보스톤코리아 2021-06-03, 17:34:3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는 백신접종율에서 미국내 선두권이지만 여전히 젊은이들은 백신 접종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가 백신접종 나이대별로 분석한 결과 매사추세츠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은 10명중 9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그러나 젊은층의 백신 접종을 그다지 높지 않았다. 30세 미만의 20대는 59%, 16세에서 19세 사이는 52%, 그리고 12-15세의 경우 29%로 낮았다. 젊은층들은 백신 접종순위에서 가장 뒷 순서였기에 접종율이 상대적으로 더 낮을 수밖에 없고 특히 지난달 중순에야 백신이 승인된 15세 이하의 청소년들의 경우 훨씬 낮을 수 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젊은층들 일부는 백신접종에 열정을 갖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베이커 주지사는 “젊다며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청년층이 있으며 젊은 층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특히 어른들이 백신을 접종함에 따라 더욱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젊은층 일수록 소셜미디어에 나도는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쉽게 노출되며 현혹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젊은층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후 장기적인 호흡기 질병과 합병증으로 직장을 잃거나 큰 의료비용을 떠안게 될 소지가 있고 특히 약자들에게 바이러스를 전달할 위험도 높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할 수많은 이유 중의 핵심적인 것들이다. 하워드 고 하버드공중보건대학 교수는 “젊은층의 백신접종을 높이고 새로운 사회규범으로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12-15세의 백신 접종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은 아주 인상적”이라는 그는 “전문가, 학교 그리고 학부모가 이 같은 추세를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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