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이달 말부터 주보스턴총영사관에서 민원수수료를 신용카드나 데빗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해지는 등 민원 편의가 더욱 개선된다.

주보스턴총영사관은 5월 17일 월요일부터 2주간 카드 결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점검한 후 월 31일부터 신용카드 납부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영사관에 따르면 민원수수료 카드 결제 사업자 선정, 직원교육 등 실질적인 준비는 마쳤지만 결제 취소와 같은 예외 상황에 대한 처리 방법, 카드로 지불 가능한 액수 설정 등을 앞으로 2주간 점검한다.

미주지역 재외공관은 그동안 모든 민원업무와 관련된 수수료를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도록 해왔다.

총영사관측은“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비접촉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졌고, 요즘은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동포들도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총영사관을 찾는 동포들의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주지역 재외공관은 그동안 모든 민원업무와 관련된 수수료를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도록 해왔다. 따라서 여권, 비자, 가족관계증명서, 공증 등 다양한 총영사관 민원 업무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위해 현금을 준비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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