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millionaire)가 아닌 이유 |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631) |
보스톤코리아 2021-05-03, 11:22:16 |
미국은 약 2,000만 명이 백만장자이다. 우리의 고국인 한국에서도 백만장자는 74만 명(2019)이 된다고 한다. 100만 달러 이상의 연금자산을 쌓은 401K 백만장자도 속출하고 있다. 피델리티에 따르면 ‘401K 연금자산이 100만 달러가 넘는 가입자는 26만2000명(2020)으로 전 년도 대비 17% 증가했다. 2009년 401K 백만장자는 2만1000명에 불과했지만 10여 년 만에 1150% 폭증했다’고 한다. 미국에 이민 와서 열심히 생활하는 우리가 모두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데 안 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부잣집 자식으로 태어나지 못해서, 부자집과 결혼하지 못해서, 혹은 많은 돈을 벌지 못해서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 부자될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부자 되지 못하는 이유 몇 가지를 순서 없이 함께 나누어 본다. 남의 시선에 민감: 이웃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명품) 등을 소유하기 위해서 혹은 남에게 과시하기 위해 힘들게 번 돈을 소비하면 결코 백만장자가 될 수 없다. 참을성이 없음: 돈을 벌기도 전에 신용카드를 사용한다. 월말에는 카드빚을 전부(100%) 갚지 못하고 그중 일부만을 갚는다. 신용카드로 나가는 이자율은 매우 높다. 매달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면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나쁜 습관: 담배, 술, 도박, 등을 가볍게 생각하며 즐긴다면 돈을 모을 수가 없다. 나쁜 습관은 몸의 건강과 가족에게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간접적으론 비싼 보험료 등을 지불해야만 한다. 비상사태 준비: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잘 다니던 직장에서 회사 사정으로 일을 더 할 수 없고 건강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예상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준비로 일정 기간 생활할 수 있는 비상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목적이 없음: 무엇을 위해서 돈을 저축하고 투자하는지 뚜렷한 목적이 없으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 ‘나는 언젠가 백만장자가 될 것이다.’라는 생각은 목적이 아니라 그저 허황한 희망 상항일 뿐이다. 구체적인 목표와 꾸준한 노력이 목적지에 도달하게 한다. 대박을 기대: 몇 가지 투자 종목으로 벼락부자가 될 확률은 거의 없다. 대박을 기대하며 복권을 사기도 한다. 그러나 로또에 당첨될 확률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벼락 맞기보다 더 어렵다. 몇 불의 투자로 일주일간 행복한 꿈을 꾸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은퇴를 위한 투자로는 실현되기 매우 어렵다. 남이 돈 관리를 잘해주리라 기대: 투자하는 것을 도와주며 보이지 않는 수수료, 부적당한 금융상품 판매 등으로 많은 투자 돈이 경비로 빠져나간다. 경비가 많은 투자일수록 수익률은 반대로 주식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훨씬 적어질 수밖에 없다. 투자자 본인도 인식하지 못하는 많은 투자 경비가 오랜 기간 지속하면 백만장자로 이어지기 어렵다. 이해하지 못하는 곳에 투자: 골프친구가 어디에 투자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면 정확한 이해 없이 그저 따라서 투자한다. 이해하는 투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어려운데, 하물며 이해하지 못하는 투자가 제대로 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투자에 대한 두려움: 기억하고 싶지 않은 투자 경험과 주식시장 폭락 등으로 다시는 투자하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이러한 결심은 은행 저축이나 현금 보유 등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물가는 끊임없이 올라가고 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진다. 특히 요즘 은퇴 기간이 30년 이상이라는 장기간을 고려하면 백만장자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빈곤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분명한 투자의 목적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히 투자하면 성공적인 투자로 여유로운 은퇴를 기대할 수 있다. 성실과 끈기로 우리가 모두 백만장자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이명덕, Ph.D., Financial Planner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Copyrighted,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All rights reserved www.billionsfinance.com 248-974-4212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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