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 주지사, 존슨앤존슨 백신 중단에 큰 영향 없어
다음주 월요일부터 16세 이상 일반인들 접종 가능
보스톤코리아  2021-04-15, 16:15:20 
존슨앤존슨의 급작스런 사용중단에도 불구하고 매사추세츠 주 백신 접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찰리 베이커 주지사가 14일 강조했다
존슨앤존슨의 급작스런 사용중단에도 불구하고 매사추세츠 주 백신 접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찰리 베이커 주지사가 14일 강조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존슨앤존슨의 급작스런 사용중단에도 불구하고 매사추세츠 주 백신 접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찰리 베이커 주지사가 14일 강조했다. 

주지사는 하인즈켄벤션 센터 대형접종 장소에서 “J&J백신 공급은 현재 매사추세츠 주내에 아주 적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추후 백신예약에 아주 작은 불편이 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백신 접종 중단은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 후 극히 일부인 6명의 접종자들에게서 혈액응고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CDC의 일시 중단 권고에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약 7백만명이 존슨앤존슨 백신을 접종받았다. 

주지사는 이번주 1만1천6백 도스의 존슨앤존슨 백신을 인도 받았으며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34만도스를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존슨앤존슨은 전체 매사추세츠 백신 공급의 3% 정도만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베이커 주지사는 “연방 정부는 수일내에 백신 배급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며 “다른 지시가 있을 때까지 매사추세츠 주내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은 중단한다”고 말했다. 

존슨앤 존슨 백신 예약을 한 주민들은 백신 접종처에 문의해야 하며 접종 후 심한 복통이나 두통 또는 심한 다리 통증이 있을 경우 혈액응고현상을 의심해야 한다. 

16세 이상의 일반인 접종은 다음주 월요일인 19일부터 시작되므로 사전예약을 아직 하지 않은 경우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또한 다른 접종 방법에 대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 접종 순서를 앞당길 수 있다. 

4월 14일 현재 매사추세츠주 첫번째 백신 접종자는 2백86만4,282명이며 두번째 접종 및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된 인원은 1백87만5,3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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