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국 작곡가들의 계보 : 작곡가 김택수에게 묻다 |
뉴 뮤직 심포지엄, 4월 3일에 시작 |
보스톤코리아 2021-03-25, 16:20:4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2013년 설립 이후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인 예술가들을 지원하며 폭 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스톤 한미예술협회가 <뉴 뮤직 심포지엄 시즌 2> 의 두 번째 시리즈를 오는 4월 3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난 두 번의 시리즈를 기획하고 진행했던 작곡가 김택수 교수(UC 샌디에이고)가 이번에도 같은 역할을 맡았으며, 첫 번째와 마지막 강연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그에게 이번 시리즈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보았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기획했는가? 작년에 처음 진행한 시즌 1은 최근에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한국 작곡가들의 다양한 활동을 주제로 했었고, 지난 2월에 진행한 시즌 2의 첫 번째 시리즈는 국악과 현대음악의 상관 관계를 주제로 했었다. 이번 4월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미국 내 한국 작곡가들의 계보를 조망하는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 전개할 것인가? 한국에 서양 음악이 도입된 지 거의 150년,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미국에 이민을 시작한 지 거의 120년이 되었다. 한국계 음악인들 그리고 그들이 만드는 음악이 지금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작곡가들의 계보를 따라가며 알아보고자 한다. 첫 번째 강의에서 간략한 개요를 통해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한 뒤, 작곡가 나효신, 케이 리(이규림)와 만나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그 뒤에는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 작곡가 부부 치천 리와 마이클 시드니 팀슨을 만나 ‘반대편’에서의 이야기도 들을 것이다. 마무리로는 최초의 한국계 미국 작곡가이자 보스톤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얼 킴과 도널드 서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평가해 줄 패널도 모실 예정이다.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가? 음악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하여 들을 수 있다.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좋은 음악과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참여하는 방법은? 줌(Zoom)과 페이스북 스트리밍 서비스로 실시간 중계된다. 줌에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한미예술협회 웹사이트(http://www.kcsboston.org)에서 간단한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영어로 진행되며 강연자 소개, 강의, 질문/답변 시간으로 이어진다. 소요시간은 약1시간 20분 정도이다. 뉴 뮤직 심포지엄 시즌 2 <개척자들: 미국에서 활동한 한국계 작곡가 1세대들의 음악과 삶> 4월 3일: 개요 – 미국에서 활동한 한인 작곡가들 4월 10일: 나효신(Hyo-Shin Na) 4월 17일: 이규림(Kay Rhie) 4월 24일: 치천 리(Chihchun Chi-sun Lee) & 마이클 시드니 팀슨(Michael Sidney Timpson) 5월 1일: 얼 킴(Earl Kim) & 도널드 서(Donald Sur) 기획 및 사회: 김택수(4/3과 5/1 강의도 진행) 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미 동부시간) 주최: 보스턴 한미예술협회(http://www.kcsboston.org) 후원: 주 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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