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 사업체 영업 규제 완화… 4단계 스탭1으로 |
레스토랑은 인원제한 없어, 6피트 수칙은 고수 각종 업체 및 실내 공연장 등은 50%까지 보스톤, 실내공연장 완화는 3월 22일까지 실시 안해 |
보스톤코리아 2021-03-02, 00:18:08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3월 1일부터 실내 콘서트홀, 극장 등 각 사업체의 수용인원을 50%까지 최대 500명까지 허용하는 규제완화를 실시한다. 레스토랑은 수용인원 제한을 없앴다. 주지사는 총 1,000명을 접종한 매타팬 소재 백신 접종장소 모닝스타뱁티스트처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경제 재개 결정이 공중보건 데이터를 기반해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지사는 “현재 1백20만명의 매사추세츠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했고 그들은 가장 위험하고 약한 주민들이었다. 이중 5십5만은 두번의 접종을 완료했다. 병원 입원환자는 급감했고, 양성확진율도 지난 두달동안 최대치에서 60-80가량 줄어들었다. 지금까지 백신이 성공적으로 접종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완화 조치를 취한 것은 적절한 것”이라고 자신의 결정을 옹호했다. 그에 따르면 2월 28일까지 총 2백만여회분 백신이 매사추세츠로 배송됐으며 이중 85%에 달하는 1백70만 도스분이 배포됐다. 3월 1일부터는 다음과 같이 업체들의 영업제한이 완화된다. -실내 공연장, 즉 콘서트 홀, 극장, 기타 실내 공연 공간은 최대 500명까지 수용인원의 50%까지 허용한다. -모든 분야의 수용인원 제한을 직원을 제외하고 최대 50%까지 허용한다. -레스토랑 수용인원 제한이 없으며 실내 음악연주도 허용한다. 그러나 6피트 규정, 테이블당 6명 그리고 최대 식사 시간 90분 제한 등은 여전히 유지된다. 주지사의 이 같은 급격한 규제 완화는 많은 의료전문가들의 강한 비판에 부딪쳤다. 보스톤대학 감염학과 로버트 호스버흐 박사는 “찰리, 큰 실수했소, 라고 말하겠다”며 “레스토랑의 규제완화는 이번 에피데믹을 연장시킬 것이며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제제해제에서 보스톤은 포함되지 않는다. 마틴 월시 시장은 지난 주 보스톤 시는 극장 등 실내 공연장과 오락장 등의 규제완화를 3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2월말까지 매사추세츠 주에는 52건의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과 2건의 아프리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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