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치나...이번 주말 또 한차례 폭설 가능성 |
폭설 지나고 나면 다음 주에는 혹한이 찾아들 듯 |
보스톤코리아 2021-02-03, 11:47:21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화요일 폭설이 끝나자마자 이번 주 토요일부터 또 한차례의 폭설이 보스톤을 비롯한 동북부를 강타할 예정이라고 아큐웨더는 예보했다. 이번 토요일 눈폭풍도 지난 1일 폭설과 유사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95번 도로를 따라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뉴욕 그리고 보스톤에 이르는 지역에 눈폭탄을 또 한차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기상예보관들은 동부해안을 따라 발달하는 저기압의 형태를 분석하는데 며칠 걸리겠지만 이번주 목, 금인 4,5일에 미 중부 대평원을 지나는 겨울 폭풍이 동부로 진입하면서 눈폭풍이 발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요일 첫번째 눈이 지나간 후 제트스트림은 미 대륙 남쪽 깊숙히 내려가게 되며 이로 인해 중서부에 머물던 북극한파가 동부로 이동하게 된다고 버니 레이노 아큐웨더 수석기상예보관은 예측했다. 이처럼 찬공기가 진입하게 되면 진입할 때와 떠날 때 두차례 폭설을 동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첫번째 폭설은 6일 토요일 찬공기가 중서부를 지나 동부로 진입하게 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같은 폭설은 또다른 변화를 야기한다. 찬공기가 동남부로 내려가면서 두번째 저기압이 발생하고 이것이 동북부로 이동하면서 대형 폭설을 야기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이 두번째 저기압이 해안으로 비켜가는 경우 큰 폭설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브렛 앤더슨 아큐웨더 수석기상예보관은 “여러 기압이 이번 주말 폭풍우에 작용할 것으며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도 알 수 있다. 아주 중요한 것은 약한 폭풍우가 중부를 지나 동부로 진행하면서 해안의 폭풍우를 서쪽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이 폭풍우가 동북부 해안에 밀접하게 들어오면서 대형 폭설이 발달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약한 폭풍우가 해안쪽의 폭풍우를 더 바다쪽으로 밀어 낼 수도 있어 대부분의 동북부 해안은 눈폭풍을 피하게 되지만 일부(보스톤)의 경우 피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소한 오하이오 밸리에서부터 동북부까지 이어지는 눈이 내릴 것이며, 대형 폭설을 피하는 경우에도 일부 적설량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두번째 폭풍우가 구체화되는 경우 또 한번의 두자리 숫자의 폭설이 동북부에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학자들은 눈폭풍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르지만 중부에 북극한파가 내려와 점차 동부로 움직인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혹한은 다음주 초 동부해안으로 확장되어 다음주에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2] |
Bostonkorea |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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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
업친데 덮치나 —> 엎친 데 덮치나 기사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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