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트 또는 하이브리드 학생 둔 부모 실직율 높아 |
파트타임 또는 일자리 잃어, 여성이 남성보다 피해 많아 |
보스톤코리아 2021-01-28, 17:36:2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온라인 수업 또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수업을 진행하는 자녀를 둔 부모는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경우가 소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으로 인한 대면수업 중단이 직장에 다지는 부모에게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프랭클린 템플턴 갤럽 조사를 인용한 26일자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또는 하이브리드 수업 자녀를 둔 부모의 47%만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반면, 대면수업 자녀를 둔 부모는 71%가 풀타임으로 근무했다. 온라인 또는 하이브리드 자녀 부모 중 전혀 직장에 나가지 않는 부모는 24%였으며 대면수업 자녀 부모는 15%만 직장에 다니지 않았다. 73%의 부모는 자녀들이 온라인 또는 하이브리드로 수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계속되는 학교 정상수업 중단이 직장을 가진 부모에게 얼마나 많은 압박을 주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약 7백만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대면수업을 받지 못한 관계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센서스 조사 결과 밝혔다. 이는 5월보다 1백만이 는 것이다. 미국내 75개 대형학군 중 27개 학교가 지난 봄 이래 대면수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14개교는 대면수업을 재개했으나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과 격리로 인해 학생들의 정신 건강문제와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져가면서 학교들은 다시 대면수업을 재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온라인 수업 전환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성별에 상관없이 자녀들이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부모는 파트 타임으로 일하거나 실직 상태가 그렇지 않는 부모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생들 자녀로 둔 여성의 경우 남성들보다 더 많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왔다. 41% 여성들이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반면 69%의 남성이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여성들의 55%가 일자리를 잃었고 특히 유색인종 여성의 경우 가장 심하게 영향을 받았다. 여성 가운데서도 대면수업을 자녀와 온라인 수업자녀를 둔 경우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렸다. 온라인의 경우 3분의 1이 직장을 그만 두었지만 대면 수업의 경우 4분의 1만 직장을 그만두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1,374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인터뷰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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