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백신 접종 단계 발표, 일반인은 4월부터 |
올해 말까지 30만 개의 백신 도착, 의료진 롱텀케어 우선 백신은 모두 무료 접종, 부작용 경미 대부분 24시간내 완화 |
보스톤코리아 2020-12-10, 18:48:0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첫 인도분 6만개가 12월 15일 도착하며, 올해 연말까지는 총 30만개의 백신이 도착해 일선 의료진들과 롱텀케어 거주자들에게 접종된다.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9일 소위 백신 우선접종대상 리스트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일반인들은 가장 빠르게는 4월부터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지사의 백신접종 우선대상 발표는 그동안의 예측에서 빗나가지 않았다. 바이러스 감염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일선 의료진과 롱텀케어 스탭 및 거주자들이 가장 우선순위이다. 이어 경찰, 소방관, 그리고 응급의료진, 감옥 및 홈리스 쉘터, 간병인, 기타 코로나바이러스를 접하지 않는 의료진 순서로 이뤄진다. 이상 1단계 우선접종 대상자들은 연방 식품의약국에서 백신 허가가 나올 다음 주말께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 중 하나를 접종받게 될 예정이다. 이들은 12월과 2월 두차례에 거쳐서 접종 받는다. 두번째 단계의 우선 순위의 접종대상자는 2월부터 4월까지 접종을 받게 된다. 2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자, 교사, 교통종사자, 음식, 방역, 퍼블릭워크, 보건 종사자들이 먼저 접종받고 1개의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이어서 접종 받는다. 매사추세츠는 올해 말까지 총 30만 접종분량을 인도받고 190만 분량은 2021년 봄까지 받게 된다. 베이커 행정부는 1단계는 60만명이 접종을 받고 2단계는 2백50만명 이상이 접종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정부에 따르면 이미 1단계 물량은 충분히 확보했으며 다음 단계에도 물량 확보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일반인들에 대한 접종은 3단계인 4월에서 6월 정도에 이뤄지게 된다. 매사추세츠 주민들에게 접종되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코페이먼트 등도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MGH의 폴 비딩거 비상준비과장은 임상실험의 자료에 따르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그는 “접종 받은 사람은 피로와 근육통, 두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극소수만 열이 날 수도 있다고 알고 있다”며 “이 같은 부작용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 첫번째보다 두번째 접종에서 흔하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집에 머물러야 할 정도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극소수이며 대부분 24시간 안에 사라진다”고 그는 덧붙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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