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대시 상장 첫날 86% 급등, 소프트뱅크 17배 투자 대박 |
보스톤코리아 2020-12-09, 19:10:28 |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의 최대 음식배달 스타트업인 '도어대시'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첫날인 9일(현지시간) 공모가 대비 85.79%나 상승 마감했다. 도어대시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182달러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189.51달러로 장을 마쳤다. 종가는 공모가(102달러) 대비 85.79%나 오른 수준이다. 전날 확정된 공모가 역시 애초의 희망 공모가 범위(90∼95달러)를 크게 뛰어넘었다. 2013년 창업한 도어대시는 미국 음식 배달 시장에서 1천800여만명의 고객을 보유해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는 1위 업체다. 도어대시의 이날 주가 상승으로 이 회사에 투자한 소프트뱅크그룹도 '대박'을 터트렸다. 소프트뱅크는 투자펀드인 비전펀드를 통해 도어대시에 2018년 초부터 총 6억8천만달러(약 7천658억원)를 투자해 이 회사의 대주주가 됐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도어대시 시초가(182달러)를 기준으로 한 비전펀드의 지분가치는 115억달러(12조7천995억원)에 달한다. 투자액 대비 17배 수준으로 불어난 셈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