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스몰비지니스 그랜트 수혜 10%도 안돼
코로나바이러스 지원 그랜트 1만명 이상의 신청서 접수
의회, 1천7백50만 달러 추가 예산 배정 수혜자 조금 늘 듯
보스톤코리아  2020-11-30, 22:34:19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주정부가 11월 17일 마감했던 주정부의 스몰비지니스 그랜트 수혜 사업체는 10%도 안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스톤글로브가 11월 30일 보도했다. 그러나 주의회가 추가 그랜트 자금지원안을 통과시켜 수혜자는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준정부기관인 매사추세츠그로스캐피탈콥(Machusetts Growth Capital Corp)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관은 땡스기빙 전날인 25일 신청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무려 $5억1천8백만달러의 그랜트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정된 그랜트 금액은 $5천80만달러이며 추가 배정금액이 없는 경우 약 9%만 수혜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수혜자를 어떻게 선정할 것인지 고민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는 보스톤글로브의 거듭된 요청에도 얼마나 많은 신청자에게 그랜트를 승인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단지 MGCC는 여성, 소수민족, 베테랑 그리고 게이트웨이 시티 소재 비지니스들, 팬데믹 최대 피해자들, 기존 연방정부 그랜트 비수혜자들에게 우선권을 주겠다는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 할 뿐이다. 

다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주의회가 1천7백50만달러 추가로 통과시켜 일부 혜택자가 늘어날 것이란 점이다. 비록 상하원은 이 예산안의 차이점을 조정해야 하지만 상하원 모두 이번 그랜트 프로그램 예산을 포함하고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업체를 돕는 그랜트 프로그램을 만들어10월 말부터 매사추세츠그로스캐피탈콥(Machusetts Growth Capital Corp)을 통해 접수를 받았다.

그랜트 프로그램은 2가지다. 50인 이하 사업장의 최고 $75,000 그랜트에는 4천만달러가 배정됐고 5인이하 사업장의 $25,000 그랜트에는 1천80만달러가 배정됐다. 첫번째 그랜트에 6천 300여 사업체가, 두번재 그랜트에는 3천 700여 사업체가 각각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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