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김성곤 전 의원 임명 |
보스톤코리아 2020-11-05, 18:24:1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4선 국회의원이었던 김성곤 전 의원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재외동포신문은 외교부의 발표를 인용 “정부가 11월2일 제10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김성곤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김 이사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경기고,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제15대, 제17대, 제18대,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재임 중 그는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재외동포위원장, 열린 우리당 재외동포정책기획단장 등을 맡았고, 재외동포정책 개선을 위한 여러 법률안을 발의했다. 김 전 의원은 2016년과 2020년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험지였던 강남갑에 출마해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2016년 이후 그는 용인대 통일대학교 석좌교수,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등으로 일했다. 미국 템플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1999년부터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 2014년부터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명예의장 등으로도 활동해 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스파이 혐의로 옥고를 치렀던 재미동포 로버트 김의 친동생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형 로버트 김은 1996년 9월24일 미국 해군정보국 정보분석가로 일할 당시 기밀문서를 유출 시킨 혐의를 받아 9년여간의 수감생활을 했는데, 김성곤 전 의원이 구명 운동을 펼쳤다. 외교부 산하 기관인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