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의 메카, 샐럼 올해는 이벤트 대신 강력한 모임 제한 |
사업체 영업은 오후 8시 종료, 주차장은 2시까지 입장 가능 |
보스톤코리아 2020-10-22, 19:16:0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각종 할로윈 이벤트로 할로윈의 ‘메카’역할을 담당했던 샐럼 시가 올해는 할로윈에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샐럼 킴 드리스콜 시장과 찰리베이커 주지사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사업체 조기 영업마감, 주차제한, 제로 이벤트 등으로 할로윈 방문객을 제한할 방침이다. 드리스콜 시장은 “각종 컨서트, 거리 퍼레이드, 각종 할로윈 이벤트 등 모든 이벤트는 취소됐다.”고 밝혔다. 드리스콜 시장에 따르면 향후 2주동안 금, 토, 일 주말 동안 주차장은 오후 2시까지만 차가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일일 방문자들을 줄이기 위해 샐럼역에서의 커뮤터레일 정차 수도 줄였다. 모든 영업점도 주말에는 8시에 영업을 조기 종료해야 한다. 평상시 10월의 샐럼은 세계 할로윈 축제의 중심지로 수십만의 관광객들이 찾아 들었고 각종 이벤트가 끊이지 않았다. 1692년 마녀사장으로 인해 할로윈의 중심지가 된 샐럼은 세계의 관광객들을 환영하며 반기지만 “단 올해만은 참아달라”는 것이 드리스콜 시장의 당부다. 베이커 주지사도 특별히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실내 파티와 야외 할로윈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야외 트릭코트리팅(trick or treating)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이는 소수의 그룹으로만 꼭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해야 한다는 것이 베이커 주지사의 말이다. 주지사는 올해들어 2백50만 매사추세츠 주민들이 감염검사를 받았으며 최근 7일 평균 감염검사당 양성확진율을 1.3%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지사는 지난 한달 동안 대부분의 양성확진자들은 19-39세 사이의 젊은이들이었다며 젊은 세대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베이커 주지사는 “젊은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거리두기도 하지 않은 채 친구들과 모임을 갖는 것”에서 감염이 확산된다며 젊은이들도 심각한 증세를 나타낼 수 있으며 특히 위험한 노년층에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음을 유의하라고 반복해 강조했다. 주정부는 현재 샐럼시와 공조하에 사업체들에 대한 바이러스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한편, 베이커 주지사는 다가오는 땡스기빙과 관련해서는 “여행을 삼가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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