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비 증가 예상, 그나마 기름값은 싸져 |
경유 난방의 경우 10% 정도 절약 가능 |
보스톤코리아 2020-10-19, 22:45:57 |
올겨울 예년보다 추운날씨가 예보되어 있어 난방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유난방을 이용하는 가정들은 그나마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에너지정보청의 예측에 따르면 경유를 사용하는 주택의 경우 약 10%, 프로팬 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은 14% 정도의 가격이 인하될 전망이다. 그러나 천연가스의 경우 6%, 전기 난방의 경우 7%이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경유 난방이 많은 뉴잉글랜드 지역의 경우 세계적인 석유 가격의 하락으로 많은 덕을 보게 될 전망이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뉴잉글랜드 지역 약 20%의 가정이 현재 경유룰 이용한 난방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 석유시장 등의 불확실성이 심하기 때문에 전국에너지보조디렉터스협회는 의회에 43억달러의 추가 가정 에너지보조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마크 울프 씨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난방비용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 가정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추가 보조금은 그나마 위험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약 7가정 중에 1명의 가정이 냉,난방비를 제때에 납부하지 않고 있으며 추가적인 에너지 보조 없이는 더 많은 가정이 난방비를 부담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LIHEAP로 알려진 연방정부저소득난방보조프로그램은 동북부지역처럼 추운 지역의 난방이나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처럼 더운 지역의 냉방 보조비를 지급하며 총 6백만명에게 지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케어스 법안에서 보충된 9억달러를 비롯 총 370억 달러가 배정되어 있다. LIHEAP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은 소득이 매스주 평균소득의 60%가 넘지 않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https://hedfuel.azurewebsites.net/ 에이전시 리스트 중 자신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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