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아, 블랙 프라이데이 대비 자사 중고가구 구매 |
보스톤코리아 2020-10-15, 18:58:0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DIY 가구점 아이키아(Ikea)가 27개 나라에서 중고 아이키아 가구를 되사들이고 있다. 스웨덴에서 출발한 다국적 가구점 아이키아는 올시즌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 계획이며 “순환 경제에 공헌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아이키아측은 중고가구를 되파는 고객들에게 최대 구매가격의 50%를 바우처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아이키아는 가구의 컨디션이나 분해되어야 하는지 여부 등을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회사측은 재사용, 수리 후 판매, 재제조 또는 리사이클링 등 제품의 수명을 어떤 것이 최고로 연장하는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키아는 올해 스톡홀롬에 중고가구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모든 매장에 중고가구를 되사들이고 재수리 된 가구를 판매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 계획이다. 아이키아는 1943년 만들어졌으며 가족들이 우편 주문을 받아 만들던 작은 가구점을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DIY로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공룡가구점으로 변모시켰다. 40여개국에 13만1천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스토턴 점은 문을 열었으나 상당부분의 매진돼 매장을 방문해서 구매하기 힘들다. 따라서 보통은 매장에서 구입할 수 없는 물건들을 인터넷을 통해 주문해야 하며 약 $50불 가량의 운송비를 지불해야 한다. 특히 아이키아의 배송을 받지 못하는 경우, 스케줄 재조정을 위한 아이키아의 고객서비스 전화는 보통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악명 높기 때문에 배송시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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